간단하게 영상을 찍을 때 휴대폰을 쓰다가 웹캠을 추천받아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비대면 활동이 늘어나면서 웹캠도 자주 쓸 거 같고 유튜브 찍을 때도 좋을 거 같아서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c920 제품이 가성비가 좋다는 평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검색해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서 당황했습니다. 중고나라와 당근 마켓을 열심히 뒤져보았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을 수 없었지요. 그러다가 네이버에서 결국 제일 싸 보이는 병행제품을 구매했습니다.
기다리던 웹캠이 도착했으나 잘 보니 c920..... e? 뒤에 e가 붙어 있었습니다. 제가 잘못 시킨 건지 구매 목록을 봐도 c920을 시킨 게 맞았습니다. 황당해서 좀 찾아보니 크게 다른 제품은 아니어서 그냥 쓰기로 결정했습니다. 성능이 다를 게 없고 로지텍 허브에도 연결이 되어서 이상한 건 아니더라고요.
전자기기를 새로 사면 왜 이렇게 좋을까요. 이 웹캠은 뭔가 묵직한 느낌이 들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구성품은 박스에 설명서 같은 거랑 웹캠만 있어요. 설명서는 중국어 천지라 의미가 없군요.
같이 온 삼각대와 연결해보았습니다. 작아 보였는데 연결하니까 제법 튼튼해서 다행이었어요.
c920으로 찍은 저의 마우스입니다. 화질이 어때 보이시나요? 저는 상당히 만족했습니다. HD 1080p까지 지원하는 c920은 휴대폰으로 찍는 거보다 더 선명하게 잘 나오는 거 같아요. 그리고 발열도 휴대폰으로 장시간 촬영을 하면 너무 뜨거워져서 별로였는데 웹캠은 그 정도 발열이 나지는 않아요.
혹시나 구매를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면 꽤 좋은 제품이라고 추천할 수 있을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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