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료시제 파악하기 (현재완료, 과거완료)

 영어를 공부하다 보면 완료 시제라는 문법에 부딪히는데 많은 사람들이 헷갈려합니다. 저 또한 처음 영어를 배울 때 정말 헷갈렸던 문법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완료 시제가 알쏭달쏭한 사람들에게 도움이되기를 바라며 완료 시제의 현재 완료와 과거완료에 대해서 정리해보겠습니다.

 

현재 완료

영어에는 시제라는 시점을 이야기하는 문법이 있습니다. 주로 현재형, 과거형, 미래형은 특정한 시점 즉 점으로 시점을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완료 시제는 점이 아닌 선으로 표현한다고 흔히 이야기합니다.

 

그렇다면 현재 완료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요?

현재 완료는 현재와 과거를 연결한 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과거에서 이어져서 현재에서 끝난 일을 이야기하는 것이죠. 현재 완료의 형태는 'have + 과거분사(p.p)'입니다.

 

현재 완료의 쓰임새를 알아볼까요?

 

1. 경험

 '한 적이 있다' 즉 과거부터 현재까지의 경험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I have been to the Seoul station. (나는 서울역에 간 적이 있다) 경험 용법은 어딘가 가본 적이 있다고 이야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된다.

 

2. 완료

방금 무언가 했다는 의미를 가지는 완료 용법은 과거에 시작한 일이 지금은 완료된 상태를 이야기한다.

예를 들어 I have just finished my dinner이라고 쓴다면 과거에서 시작한 저녁식사가 지금 막 끝난 상태를 이야기한다.

 

3. 결과

완료 용법과 비슷하게 과거의 일이 현재까지 영향을 주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I have lost my laptop이라고 하면 단순히 노트북을 잃어버린 것이 아니라 현재 노트북을 잃어버리고 여전히 갖고 있지 않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I lost my laptop이라고 쓴다면 그저 과거에 잃어버린 것이고 현재의 상태는 알 수가 없는 것이지요.

 

4. 계속

마지막으로 계속 용법은 나는 지금까지 계속 해왔다 라는 뜻으로 과거부터 현재까지 어떠한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면 I have lived in this city for 6 years. 이렇게 사용하면 나는 6년 동안 쭉 살고 있고 지금도 살고 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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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완료

현재 완료는 현재를 기준으로 과거의 일부터 연결해서 이어져 오는 것이라면 과거완료는 과거의 특정한 시점보다 더 예전 과거를 연결시켜서 더 먼 과거와 과거를 연결시켜서 이야기하는 용법입니다. 과거완료는 have의 과거형 had를 사용해서 'had + 과거분사(p.p)' 적어서 나타냅니다. 과거완료의 용법도 알아보도록 합시다.

 

The train had already left when we arrived at the station. 이 문장에서는 두 가지 시점이 존재합니다. 첫 번째는 기차가 떠난 것이고 두 번째는 우리가 도착했을 때입니다. 우리가 도착한 것도 과거고 기차가 떠난 것도 과거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대가 이해할 수 있도록 어떠한 게 먼저인지 알려 줄 필요가 있지요. 그래서 과거완료를 사용해서 기차가 먼저 떠났고 그다음 우리가 도착했다는 걸 나타냅니다.

 

예시를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She had been ill for two weeks when he called on her 이 문장에서의 시점은 그녀가 2주 동안 아팠던 것과 그가 방문한 것 두 가지 시점이 존재합니다. 그가 도착했을 때가 과거고 그녀가 아팠던 것은 그것보다 더 과거인 대과거라고 할 수 있지요.

 

I lost my laptop which I had bought two days before 이 문장에서는 내가 노트북을 잃어버린 시점과 노트북을 샀던 이틀 전의 시점이 존재합니다. 역시나 과거완료가 사용되어있는 모습을 보고 이틀 전이 대과거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내가 이틀 전에 샀던 노트북을 잃어버렸다는 것을 이해할 수가 있게 되지요.

 

오늘은 간단하게 완료 시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재 완료와 과거완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완료 시제는 반복적인 학습과 문장 만들어 보는 것으로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론 자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금방 익숙해질 수 있으실 겁니다. 헷갈리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