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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기 위한 나만의 맛집 기록

오산 법원 근처 분위기 좋은 카페 추천, 오산시 카페 송강커피

by 들레민 2020. 10. 20.

저번 글에 이어서 오산 토박이에게 추천받은 카페입니다. 점심을 든든히 먹고 나와서 한 5분 정도 걸으니까 나오는 거리에 있었어요. 보통 카페들은 1층에 분위기 좋아 보이는 모습으로 장사를 하고 있는데 여기는 특이하게 2층으로 올라가야 하더라고요. 나중에 친구들한테 물어보니까 그런 곳이 종종 있긴 하다던데 저는 본 적이 없어서 신선하게 다가왔고 처음 2층으로 올라갈 때는 얼마나 유명하면 이렇게 숨어있는데도 사람들이 찾아오나 기대를 가지게 했습니다.

 

 

입구에 들어오면 이렇게 카페 모습이 나오는데요. 인테리어가 정말 깔끔한 게 제 스타일이었어요. 저도 나중에 저의 집을 가지게 되면 이런 식으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하고 싶거든요. 그리고 공간이 정말 넓은데 테이블을 많이 두지 않아서 더 여유로워 보이고 편안한 느낌이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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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좋은 점이 메뉴에 아메리카노와 카페라테는 디카페인으로 주문할 수가 있더라고요. 카페인이 필요 없을 거 같은 데에는 정말 좋을 거 같아요. 저는 바닐라 빈 라테를 시켰는데요. 바닐라라테보다는 살짝 더 달고 그렇다고 해서 마끼아또 정도로 달지는 않아서 좀 달달한 게 끌린다 할 때 적합합니다.

 

 

인테리어가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제가 사진을 못 찍어서 그렇지 훨씬 밝은 분위기에 공간도 넓어서 수다 떨기에 좋은 거 같고 소파가 있는 좌석에는 공부하시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그리고 벽이 하얗고 깔끔한 분위기이다 보니 여성분들은 셀카 같은 사진을 많이 찍으러 오시는 거 같아요. 꽤나 오래 있었는데 사진 많이 찍고 가시더라고요. 

 

사실 제가 카페를 많이 가는 편은 아니고 카페가 그게 그거지 라는 생각이 커서 기대를 크게 안 했지만 인테리어를 잘해놓은 곳을 가보니 생각이 좀 달라진 거 같아요. 오산 근처에 사시거나 볼일이 있어서 근처를 지나가시게 된다면 한 번쯤 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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