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제공이 되는 재무제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현금흐름 표이 3가지가 대표적인데요. 이번에는 재무상태표(대차대조표)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Statement of financial position 줄여서 SFP라고 불리는 재무상태표는 기업의 자산, 부채, 자본 이 세 가지 핵심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회계 등식에 따르면 자산(Asset) =부채(Liabilities)+자본(Equity) 인데요. 즉 기업의 총자산은 부채와 자본을 더한 값이라고 할 수 있지요.
더 쉽게 이해를 하기 위해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철수가 피시방을 개업하기 위해서 자신의 돈 2000만 원과 은행에서 1000만 원을 빌려와서 피시방을 개업한다면 그 피시방의 가치는 3000만 원입니다. 피시방은 철수의 소유이기 때문에 철수는 3000만 원짜리 피시방 즉 자산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그 피시방은 2000만 원의 자기 자본과 1000만 원짜리 부채로 이루어져 있는 것이지요.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면 자산은 유동자산과 비유동자산으로 나누어지고 부채 또한 유동부채와 비유동부채로 나누어집니다.
유동자산과 유동부채는 모두 1년 안에 현금화 할 수 있는 자산과 1년안에 갚을 수 있다고 생각되는 자산이고 비유동자산과 비유동부채는 그와 반대로 1년 이상 소요될 것이라 예상되는 것들입니다. 재무상태표 보고일이 기준입니다.
이런 식으로 실제 재무상태표를 보게 되면 자산 = 자본+부채의 값이 정확히 일치합니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위의 표에서 보이는 것처럼 다양한 용어를 알아야 하지만 기본적인 틀은 생각만큼 어렵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재무상태표의 기본을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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