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라면을 정말 좋아하는데요. 한 회사의 라면을 선호하기보다는 다양한 라면을 여러 방식으로 끓여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 올릴 것은 누룽지 라면인데요. 그냥 라면에 밥 말아먹는 것보다 훨씬 더 고소하고 맛있다고 생각이 듭니다.
잡다한 거 다 빼고 가장 기본으로서 무조건 들어가야 하는 재료들은 라면 누룽지 파 계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계란을 2개를 넣는데요. 한 개를 국물에 풀고 한 개는 반숙으로 익히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계란을 풀면 국물이 좀 맑아지는 경향이 있어서 계란을 풀 때는 꼭 얼큰한 맛 매운맛 같이 향이 강한 라면과 같이 사용해야 합니다.
조리 순서는 간단합니다. 물에 누룽지를 먹고 싶은 만큼 넣습니다. 누룽지가 불면 생각보다 양이 많아지니까 너무 많이 넣으시면 안 됩니다. 이 상태로 끓이기 시작하는데 불은 중불로 끓이시는 게 좋습니다.
물이 끓으면 수프와 파를 썰어 넣습니다. 파는 하얀 부분을 넣습니다. 그리고 면을 넣고 1분 정도 있다가 계란 하나를 풀어줍니다. 저는 1분 정도 더 있다가 계란을 하나 더 넣는데 이건 반숙으로 만들기 위해서입니다. 누룽지 라면은 국물을 많이 먹게 되기 때문에 계란을 터트려서 풀어 익히는 게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그래서 2개를 넣죠.
마무리로 파의 초록 부분을 잘라서 살짝 익혀주고 마무리입니다.
누룽지 라면을 먹을 때에는 면을 먼저 먹고 국물의 양이 너무 많이 남으면 좀 따라 버리고 누룽지를 드시면 됩니다. 좀 더 끓여서 드셔도 되고 개인의 자유인데 물 조절을 잘하면 굳이 물을 버릴 필요가 없어요.
누룽지 라면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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