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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국으로 출국을 위해 준비해야 할 코시국 준비물들과 준비 꿀팁 (pcr 저렴하게 발급)

by 들레민 2021. 10. 20.

우여곡절 끝의 비자를 받아내고 급하게 나머지 서류들을 준비하게 되었는데요. 미리 리스트를 만들어 놓았기에 3일 정도를 남기고 후다닥 정리해서 입국에 성공했습니다. 입국을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했는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10월 9일 입국 기준입니다. (10월 4일 영국 신호등 체계 변경 후 기준)

 

 

10월 4일 이후로는 영국에서 시행하던 신호등 체계가 변경되었습니다. 기존 적색, 황색, 녹색 나라들로 나누는 것에서 적색과 나머지 나라들로 변경되었는데요. 우리나라는 황색에 포함되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나머지에 포함이 됩니다.

 

오미크론 발생 이후 추가 된 사항

 

2차 접종자는 2일차 테스트 결과 나오기 전까지 자가격리 해야함

 

한국의 경우 백신 미접종자와 접종자로 나누어서 다른 기준이 적용이 됩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1. 입국 72시간 전 PCR 테스트

2. 승객 위치 확인서 (Passenger Locator Form)

3. 입국 후 day2/day8에 셀프 테스트 키트 제출

4. 자가격리 10일

 

백신 접종 완료 후 14일 지난 사람의 경우

1. 승객 위치 확인서 (Passenger Locator Form)

2. 백신 접종 완료 확인서

3. 입국 후 day2 셀프 테스트 제출

 

접종 완료자들의 경우는 준비할 것이 상당히 많이 줄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도 접종 완료 자라 간단하게 준비할 줄 알았으나 그전에 확인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바로 비행기의 경유를 할 때 확인해야 하는 것들이 생기는데요. 경유지의 규정, 항공사의 규정을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경유지가 레드리스트에 속한 나라라면 레드리스트 나라의 격리 기준을 따라야 합니다. 그래서 반드시! 표 구매할 때 확인을 잘하셔야 합니다. 또한 저 같은 경우에는 아부다비에서 경유를 했는데 에티하드 항공사에서는 PCR을 요구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영국 입국에 필요 없는 PCR를 준비해서 가야만 했죠. 경유해서 돈 아끼려다 되려 돈을 더 쓴 느낌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이제 준비해야 하는 순서를 알려드리겠습니다.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고 가정했을 때의 순서입니다. 

 

1. 먼저 키트 주문입니다. 

https://www.gov.uk/find-travel-test-provider

 

Find a coronavirus (COVID-19) travel test provider if you're arriving in England

Find a COVID-19 travel test provider for the tests you need to take after you arrive in England, from green or amber list countries

www.gov.u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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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순서대로 진행을 하시면 됩니다. 두 번째에서는 백신 미접종 자이거나 레드리스트 나라에서 경유하시면 day2 and day8 tests를 선택하셔야 하고 백신 접종 완료 14일 이 경과하신 분들은 day2 만 선택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에는 어떤 회사의 제품을 사용할지 고를 수 있는데요. 많은 리뷰들을 찾아본 결과 한국에서는 Testing For All 이랑 Nationwide Pathology Limited를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저는 Nationwide의 제품을 사용했고요. 기간 안에 오지 않아서 도착해서 전화를 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한다고 무조건 좋은 건 아닌 거 같아요. 다른 회사들도 찾아보고 사용하셔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키트를 먼저 구매하셔야 하는 이유는

1. 지정한 숙소에 도착해서 미리 받아서 day2에 테스트를 무사히 하기 위해(기간 지나면 마음이 불편함).

2. 승객 위치 확인서(PLF) 작성을 할 때 구매한 키트에 대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2. PCR 테스트입니다.

 

PCR 검사는 평균적으로 15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짜증 나하는 서류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싸게 하는 방법을 결국 찾아내신 분들이 있더라고요. 방법은 대략 4가지 정도가 있는데 순서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1. 인천공항 PCR 검사센터

당일 결과를 받아 볼 수 있다는 아주 좋은 장점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의하셔야 할 점은 예약을 하셔야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과 당일날 결과를 받기 위해선 정해진 시간에 검사를 해야 합니다. 늦은 시간에 검사를 하면 다음날 결과가 나오지요. (ex: 15:00시 이후 검사는 다음날 결과 나옴)

 

2. 집 근처 병원이나 대학병원에서 검사하기

 

검사 비용이 아깝지 않다면 가장 여유롭고 마음 편안한 방법입니다. 구글링을 해서 근처에서 가장 싸게 해주는 병원을 찾아서 문의를 해보거나 직접 전화를 돌려 볼 수도 있겠죠. 

 

3. 보건소 + 동네 병원

가장 저렴하게 PCR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동네 보건소, 임시 선별 소 등 무료 검사를 해주는 기관에서 검사 후 그 결과를 동네 병원에서 영문 결과지 발급 비용 약 2만 원 정도만 내고 받아 볼 수 있습니다. 단점은 안 되는 병원이 많기 때문에 역시나 구글링을 해보고 직접 전화를 돌려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이 방법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수도권에 거주하신다면 정보를 찾기 어렵지 않으실 겁니다. 단점은 검사 날짜는 나와도 시간이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병원에 개별 문의해보셔야 합니다.

 

4. 보건소 + 인하대병원

이것 또한 2만 원대에 발급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조금 귀찮긴 하지만 국문 검사서를 발급해주는 보건소를 찾으셔야 하고 그것을 인하대병원에 가져가면 영문으로 발급해준다고 하네요. 위에 방법보다 더 귀찮은데도 불구하고 이 방법을 쓰는 이유는 국문 검사서를 번역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것은 시간이 표기가 됩니다. 그래서 더 정확한 문서라고 볼 수 있겠네요.

 

3. 승객 위치 확인서

입국하기 48시간 전에 승객 위치 확인서(Passenger Locator Form)를 작성해주셔야 합니다. 어려운 부분을 없고 그냥 순서대로 솔직하게 다 적으시면 됩니다. 승객 위치 확인서는 영국 입국할 때 확인하기 때문에 무조건 프린트해서 가져가도록 합시다!

 

4. 백신 접종 완료 확인서 (접종 완료자만)

자가격리를 피하기 위한 접종 확인서가 필요합니다. 확인서는 온라인으로 출력하거나 저장할 수 있기 때문에 편하게 준비하실 수 있습니다. 

https://nip.kdca.go.kr/irgd/civil.do

 

예방접종 도우미 > 전자민원서비스 > 예방접종증명서

 

nip.kdca.go.kr

 

모든 서류는 프린트를 해서 가져가시고 휴대폰에 꼭 파일을 저장해두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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