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본능 :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 을 읽고

오랜만에 교보문고를 가서 금융 관련으로 읽을 만한 책이 없나 싶어서 구경하다가 이 책의 제목을 딱 보고 서서 좀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도 돈 버는데 굉장히 관심이 많았고 비슷한 류의 책을 읽은 좋은 기억이 있었기 때문에 목차와 앞장을 조금만 보고 알라딘 전자서적 대여로 4150원에 결제를 했습니다. 요새는 굳이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전자책에 대한 부담감만 없다면 e-book도 좋은 거 같습니다. 대여일이 무려 90일이나 돼요.

 

어쨌든 그렇게 선택한 책은 부의 본능이라는 책인데요 부제가 슈퍼리치가 되는 9가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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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브라운스톤 지음이라고 되어있어서 외국인인가 싶었지만 한국인입니다. 작가 본인의 지식을 바탕으로 한 투자 경험과 깨달음들을 주로 다루고 있고 이기는 것보다 지지 않는 것을 중요시 여긴다고 이야기합니다. 투자는 주식과 부동산을 주로 했다고 하네요.

 

책의 제목인 부의 본능 이 책에서 다루는 핵심 주제는 본능입니다. 인간의 본능이 삶과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이야기해주고 특히 투자에서 본능 때문에 일어나는 투자자들의 실수들을 강조하는데요. 일반적인 사람들과 부자들의 마음가짐이나 생활방식을 비교하면서 본능이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죠. 저자는 본능의 유혹을 맞서서 싸우는 것보다 회피하는 방법을 책에서 제시하고 있으며 그것이 곧 슈퍼리치가 되는 방법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은 재테크나 돈을 벌기 위한 금융 공부의 필요성을 느끼고 시작하는 단계의 사람들이 처음에 읽기에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류의 책을 읽었다면 굉장히 놀랍고 깨달음을 가져다주는 책이라고 까지는 느끼지 못할 거 같네요. 그래도 책에서 본능을 깨우기 위한 도구로서 제안하는 8가지는 적어놓고 상기시키면서 살면 금융적으로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돈 버는 기계를 장만하지 못하면 내가 돈 버는 기계가 되어야 하는 것이 자본주의 게임의 룰이라고 이야기하는 자본주의 게임의 룰을 읽히라는 저자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확실히 어떤 게임을 하든 그 게임의 룰을 모른다면 살아남는 건 불가능하겠지요. 저도 자본주의 룰을 잘 해석해서 이 게임의 랭커가 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