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 대구은행파크 대구FC 경기장 직관

대구 FC가 경기장은 새로 지어서 인기가 한창 많아졌을 때인데요. 친구들이 일반 리그를 진행할 때에도 관중들의 열기가 뜨겁다고 해서 방문을 했었습니다. (코로나 이전에 방문했습니다)

 

하필 이날 비가 조금씩와서 불편했지만 경기장 근처에 도착했을 때부터 응원 열기가 느껴졌습니다. 북소리 나고 막 그러더라고요. 밖에서 본 대구은행 파크는 정말 멋있었어요.

 

제가 본 경기는 전북현대와의 경기였어요.

이날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앞좌석에 사람이 적은 이유는 구장의 지붕이 2층 좌석에 앉은 사람들은 커버를 해줍니다. 저도 그래서 2층 좌석에 앉아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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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 선수입니다. 2018 월드컵에서 눈부신 활약을 했었죠. 사실 이날 조현우 선수가 선발이 아니여서 못 볼 줄 알았는데 이날 선발 골키퍼가 수비 과정에서 퇴장을 당해서 교체로 출전을 했습니다. 제 입장에서는 조현우 선수의 경기를 볼 수 있어서 좋았지만 경기의 승리는 사실상 힘들어지는 순간이었죠.

 

이때 조현우 선수의 이적설이 많이 나돌 때라 어디로 갈지 참 궁금했었는데 현재 울산 현대로 이적하셔서 좋은 활약을 보여주시고 있습니다.

 

 

응원 열기를 비디오에 담아 봤습니다. 엄청나죠? 축구로 유명한 영국에서 직관을 했을 때의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정도의 열기를 내는 것이 쉽지 않은데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지금은 코로나 때문에 관중을 받지 않고 있는데 빨리 사태가 진정이 되면 주변 사람들을 데리고 꼭 다시 직관을 갈 겁니다.